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지오(Geo) 브랜드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용 지질관광’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15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자원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되어 12월 22일(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2015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처음 재정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창조관광자원을 비롯한 지역전통관광자원,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 등 11개 부문에서 총 14개 팀을 선정하였다.

‘지오(Geo) 브랜드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용 지질관광’ 사업은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제주시가 참여해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며, 그동안 제주 대표 유네스코 브랜드인 세계지질공원활용 지역의 명소화를 위해 지질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오트레일 개발과 더불어, 마을회, 청년회 등 마을내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지오액티비티(지질체험프로그램), 지오하우스(지질테마숙소) 등 지질관광상품을 개발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지오푸드(지질특성을 모티브로 한 음식), 지오팜(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식품) 등 특화상품을 브랜드화 하는 등 주민체감형 사업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왔다.

‘한국관광의 별’ 주최 정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특산물(1차), 가공식품 제조(2차), 지질자원 및 마을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지질관광상품 개발(3차) 등 각 산업들이 어우러지는 지역밀착형 관광콘텐츠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 창조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특별-창조관광자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오(Geo)브랜드는 마을지역을 중심으로 마을회 및 지역주민 주도의 기업이 사업을 전개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밀착형 창조관광 사업이라는 점과 지역의 자원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를 진행하는 측면에서 하나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한 것이며, ‘2015 한국관광의 별’의 수상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본 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위해 지난 11월에 개최된 ‘지오페스티벌’에서 제주관광공사, 행정시(서귀포시, 제주시), 마을지역의 이장, 지오브랜드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지오브랜드 협의체’의 공식적인 발대식을 가졌으며, 운영규정 확정 및 간부선발을 통해 본격적인 지오브랜드 관리 및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동반되고 있다.”며, “행정자치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2015 한국관광의 별 선정까지, 지오(Geo)브랜드 사업이 지역밀착형 창조관광 모델로서 입지가 확고해 지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관광 성장의 열매가 지역주민들에게 이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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