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지난 12월 28일(월) 제주제일고등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 표선고등학교, 제주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10개교 30명의 학생과 심사위원 15명, 진행위원 5명을 비롯한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미디어비평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 주제는 지난 12월 24일(목) 선정위원들의 논의 결과 사도, 인턴, 타이타닉 중 인턴에서 선정하였고, 선정주제는‘아내 줄스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서 가정을 돌보는 매트의 선택은 바람직하다.’로 결정 되었다. 심사기준은 주장의 명확성, 논거의 타당성, 용어의 정확성, 말의 유창성, 태도의 단정함, 팀워크 총 6개 분야로 정하였다.

이번 제1회 미디어비평 토론대회는 3라운드 리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Debate토론 방식을 채택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준비시간 40분 동안 준비해왔던 자료들을 대기실에서 검토하였고, 토론이 시작되자 냉철한 분석과 더불어 각 팀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였다. 열띤 토론이 끝나고 심사위원으로부터 총평을 들은 후 승리 팀과 패배 팀 양쪽 모두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고운진 원장은 이번 미디어비평 토론대회를 계기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모습을 재정립하면서 토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정립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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