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 ‘학생 건강증진 관련 교원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유·초·중·고 교원 674명을 대상으로 유레카 통계 분석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도내 교원들은 학생 건강이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데 79.4%가 동의하였으며, 학생의 신체활동 증진과 식생활을 건강하게 바꾸길 90.5%가 동의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에는 77.2%가 잘한 일이라고 여겼으며, 학교가 학생 건강 증진 사업을 하는데 어려움 점은 교원의 업무 부담 48.7%, 건강교육 시간 확보의 어려움 21.7%, 학부모 참여부족 18.7%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 신체활동 증진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신체활동 장려는 85%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답했다.

주식을 현미를 비롯한 통곡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74.0%가 찬성했으며, 인스턴트가공식품 학교반입금지는 84.4%가 동의했고, 스마트폰 학교 반입금지는 80%가 찬성했으며,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도청, 교육청, 도의회,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진행해야 한다는데 88.7%가 공감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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