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 현동걸 교수와 단국대 조헌국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인 ‘돌림힘의 학습을 위한 실험 장치의 제안’이 한국물리학회 논문집 새물리(SCOPUS 등재) 제65권 제12호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한국물리학회 홍보저널인 ‘물리학과 첨단기술’의 하이라이트 코너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현 교수 등은 이번 논문에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의 물리교육에 이르기까지 다뤄지는 물리학의 중요한 개념인 ‘돌림힘(Torque)' 관련 학습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이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돌림힘 실험 장치를 개발하고 제안했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돌림힘 실험장치는 벡터 및 벡터곱을 학습하는 데에 매우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앞서 현 교수와 김두철ㆍ신애경 교수(제주대)가 공동 연구한 ‘과학문화재로서 한라산 신비의 도로에 대한 연구’ 논문은 같은 논문집인 새물리 제64권 제12호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지 논문으로 채택된 바 있다.

또 신애경 교수와 공동 연구한 ‘물리교육에서 다루어지는 전자석의 자기력에 대한 연구’ 논문은 한국현장교육학회 논문집인 현장과학교육 제9권 제1호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표지 논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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