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군 제7기동전단

해군 제7기동전단은 2016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금) 제주민군복합항 및 인근 해역에서 함상 해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주민군복합항으로 모항을 이전한 해군 제7기동전단이 제주도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강정마을 주민 50여명을 비롯해 지역 안보·보훈단체 소속 회원 40여명, 도내 복지단체 및 소외계층 주민 20명 등 총 300명이 참가했다.

이 날 오전 6시30분 행사참가자들은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 의 기함으로 당당히 위용을 뽐낸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에 편승 후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여 새해 일출을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해맞이를 끝낸 후 율곡이이함 내 승조원식당에서 해군장병들과 함께 떡국식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고 함내 견학을 통해 해군의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해군 제7기동전단 남동우 준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전력인 제7기동전단이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이전한 이후, 제주도민과 화합하는 첫 기회를 이곳 제주 해상에서 마련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기동전단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함은 물론, 제주도민과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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