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015년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결과, 총 4조 1,718억원을 집행하여 당초 계획대비 101.4% 초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하반기 재정집행은 행자부 기준*을 목표로 공기업을 포함하여 전년 집행률(79.9%)대비 2.6%p 상향하여 최종 예산현액(49,949억원)의 82.4%를 목표로 추진하였고, 최종 83.52%를 집행하여 일반+특별회계에서는 최근 3개년 중 가장 높게 집행하였다.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은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여 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등을 도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37,624억원) 보다 4,094억원을 더 집행하여 경제 활력을 높이데 기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또한, 2015년부터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해 2월말 → 당해 12월말까지 집행, 2개월 축소)에 따라 과다한 이월 및 불용발생이 예상되었으나, 이를 최소화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재정집행부서에서는 그동안 지방재정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대가지급 기간을 7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각종 제도개선, 자금의 적기 배정, 점검회의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집행을 독려해왔으며,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했다.”라며, “2016년도에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추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제주 경제 활력에 뒷받침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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