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성한)는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에서『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하는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성장기업이란 최근 4개년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15% 이상 증가한 중소기업을 말한다.

지원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한 예산 250억원, 지원기업 수 500개사 내외로,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융자)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고성장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도 변경되는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고성장기업의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인 → 5인 이상 기업으로 완화*하여 참여기업 신청자격을 대폭 개선하였고 고성장기업이 자율적으로 수출 프로그램을 구성․추진하도록,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지정 프로그램과 기업이 독자로 추진하는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수출마케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한 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한도를 최대 1억원 이내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년도 사업참여 기업 중 사업을 완료하고,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성과지속 및 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에 연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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