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대변인은 15일 “경제팀수장인 김진표(金振杓) 경제부총리가 추석 연휴중 이미 태풍이 예보된 시점에 제주에 머물며 골프를 친 것은 이 정부 특유의 위기불감증과 도덕불감증을 새삼 절감케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문책을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총리는 태풍 때문에 상경하지 못해 태풍대책 관계부처 회의에도 불참, 지극히 기본적인 책무조차 이행하지 못했다”며 “정부는 진중한 자세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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