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하례회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총선 공천 룰을 확정한 가운데 도내 새누리당 예비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1일 정치신인과 여성, 40세 이하 청년, 장애인인 경우 10%의 가산점이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천룰을 사실상 확정했다. 국가유공자의 경우에 확실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 한해 가산점 15%가 주어진다. 가산점은 결선투표 시 1차 투표에서 뿐만 아니라 결선투표에서도 중복 부여된다.

최고위는 1차 경선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1위 득표자인 경우 2위 후보자의 격차가 10% 이내에 들어오면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일 현재 제주 3개 지역구에 등록한 새누리당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미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제주시 갑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예비후보, 서귀포시 강지용 예비후보 등 3명은 가점이 부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 분류돼 10%의 가산점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육군 소장 출신인 한철용 예비후보는 국가유공자로 분류될 경우 15% 가점을 받게 된다.

한편 10%의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는 정치신인 제외 대상자에는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인사청문 대상 정무직 공무원과 전·현직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재선 이상 광역의원, 교육감, 재선이상 지방의원 및 지방의회 의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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