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물류정책을 물류경쟁력 강화 및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월 15일 개최된 제주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에서2025년을 목표로 하는 제주지역물류기본계획의 비전은『살기 좋은 제주를 위한 친환경 ․ 고효율 물류체계 구축』삼고 물류체계의 효율성 강화,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부문의 사회적 기능 강화의 3분야를 목표로 삼아 12개과제를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 됐다.

또한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비한 물류단지 개발, 제주통합 물류 DB구축, 물류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류부문의 공적기능 강화, 도심 밀집지역 화물조업 및 주정차 환경 개선,전략산업과 연계한 물동량 창출 및 물류사업 발굴 지원 등 5개사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이날 보고에 특히 눈에 띠는 점은 탄소없는 섬(CIF 2030) 제주 실현을 위해 화물차의 단계별 전기 화물차 전환 목표 설정과 자원재생형 녹색물류 체계로의 전환 등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과 물류부문의 공공성을 강화시켜 물류적 관점에서 기본권보장, 범죄 및 피해예방,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보고된 계획안에 대하여 학계, 화주, 업계 및 관련부서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문가 워크숍, 주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도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며, 관련계획(국가물류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한 물류정책의 실행방안 수립하고 추진과제별로 물류현장과 연계하여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함과 아울러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추진 및 관리를 위한 성과지표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물류기본계획은 10년 단위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물류정책 기본방향과 목표, 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운송수단별 지역물류정책, 지역의 물류공동화 및 정보화(물류DB구축),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방안, 물류체계의 효율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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