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 커플은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청운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이주형 감독)으로 만나 사랑을 키운 정우와 김유미는 3년 여의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의 소속사는 지난 13일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을 발표했다.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만들어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정우는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 씨와 결혼을 합니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 합니다"라며 결혼을 공개 발표했다. 두 사람은 불과 결혼을 3일 앞두고 사실을 알려 팬들을 놀래켰다.

신접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차려졌으며, 신혼여행지는 제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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