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무사증으로 관광 왔다가 지난 13일 집단으로 무단 이탈한 베트남인들 가운데 지금까지 27명이 검거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1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모텔 두 곳에서 6명과 2명을 각각 검거했다. 지금까지 붙잡힌 27명 가운데 여권을 소유한 26명은 17일 오전 베트남으로 강제 출국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17일 관광객 명단을 확보한 결과 이탈한 베트남인은 모두 59명으로 확인됐고 아직 행방을 모르는 베트남인 32명과 불법취업 알선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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