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민속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단은 도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긴급운영자금 200억원을 특별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설 긴급운영자금 100억원을 특별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보증수요 증가로 120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서민경제살리기를 위해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증가한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 운영자금인만큼, 최우선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신청시 기존 보증처리기간인 7일에서「익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기존 2천만원까지 운영되던 소액심사를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생업에 바쁜 1인 기업을 위해 저녁 9시까지 야간예약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도내 주요 시장은 물론 읍․면․동에서 방문상담 요청시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을 통해 One-Stop 보증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2월 3일 재단 사무실에서 법적 문제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자금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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