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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제주 ‘몽상’ 프로젝트제주도는 ‘몽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
조성훈 기자 | 승인 2016.01.18 10:39

제주는 진정 꿈을 꾸게 하는 섬일까?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은 한번쯤 제주에서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더구나 TV서 조차 ‘제주 살아보기’란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근래에 제주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있다. 특히 많은 연예인들도 이미 이런 저런 이유로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인기가수 이효리를 시작으로 JYJ 김준수, 축구선수 박지성·김민지 부부, 가수 장필순, 방송인 허수경, 가수 이정, 탤런트 김희애, 배우 공유 등 다양하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얼마 전엔 인기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주에 들어왔다. 그의 정착은 선배 연예인과는 좀 다르다. 대부분 휴식이라는 공간으로 찾아와 둥지를 틀었지만 그는 프로젝트를 일구기 위해 제주를 택했다.

그는 지금 제주시 애월읍 한담리에 지난해 5000㎡(1500여평) 땅에 지드래곤 타운을 만들어 연 1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28)이 만든 ‘지드래곤(G-DRAGON) 타운’은 애월읍 한담해변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 부지에 현재는 카페 ‘몽상’만 들어서 있다.

이쪽 바닷가는 지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애월읍 한담 바닷가는 제주 연예인 별장 1호라고 할 수 있는 탤런트 노주현 씨의 예쁜 집이 있었던 곳으로 제주 해안가 별장의 시초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엔 봄날카페와 문어라면 집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인기 관광지가 됐다.

카페 '몽상'

여기에 지드래곤이 카페 ‘몽상’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고 특히 중국 한류팬들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달려오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드래곤의 제주 프로젝트는 카페 주변 나머지 부지에 갤러리, 개인 작업실 등을 추가로 세우는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작가들과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화제를 불렀다. 미술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술 작품을 수집하는데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갤러리에는 그가 수집한 그림 작품들을 선보일 생각이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 지드래곤 이름을 걸고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관광객을 끌어들일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다. 얼마 없으면 그의 프로젝트는 바로 지드래곤 타운으로 탈바꿈되는 셈이다.

지드래곤은 상품성이 매우 높은 스타중의 하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통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13년 9월 15일자에서 지드래곤과 관련 “그는 음악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 머지않아 세계는 지드래곤으로부터 배울 것이다”라고 극찬을 했다. 지난해 빅뱅의 월드투어 중에서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 공연은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올린 공연 톱10’에 랭크됐다. 단 한 차례 공연에 1만3361명이 입장한 공연 수익은 19억6000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도 통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영국 패션 전문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0인에도 뽑혔다. 지드래곤의 브랜드 가치는 중소기업을 능가한다. 지난해 11월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4일까지 예정된 빅뱅의 일본 돔 투어는 18회 공연 입장객이 9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당 5만여명이 몰리는 셈이다. 지드래곤의 구상대로 몽상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관광객 유치와 경제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애월 뿐만 아니라 우도에도 2호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부지는 애월에 있는 몽상과 콘셉트를 맞춰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지드래곤이 애초 제주 온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좋아하는 그림 걸어놓고 작업장 겸 지인들 초대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계획은 그야말로 몽상에 그쳤다. 임시오픈한 상태에서 하루 평균 1000여명 가까이 몰려들면서 에스프레소 머신 3대가 모두 고장이 날 지경이었다고 한다. ‘지드래곤’이라는 브랜드의 힘이다.

지드래곤은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이다. 지난해 가장 황금기를 보낸 스타 3위로 이름을 올렸고 총 수입만도 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면 제주도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제주는 개발을 위한 해외투자유치와 IT, BT기업유치에 많은 노력을 쏟아 왔다.

또한 한류를 테마로 제주를 알리는데도 그랬다.

지드래곤의 브랜드 가치로 시작되는 제주의 ‘몽상’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제주도가 해왔던 그 어떤 노력보다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

그래서 제주도 입장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줘야 한다.

지드래곤의 ‘몽상’ 프로젝트 성공은 앞으로 유명 연예인의 제주 정착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고 또한 제주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키우는 일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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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whtjdgn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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