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중학교(교장 정성중)는 지난 1월 26일(화) 우도관내 세계범선전시관(관장 송주현)에서 고가의 대형모형범선 3척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송 관장은 우도에서 수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범선들을 연구하여 직접 대형범선들을 제작하고 전시관도 마련하여 전시를 해 왔다.

이번에 범선을 기증한 송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인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콜럼버스가 탔던 산타마리아호와 니나호, 남태평양의 대탐험가 캡틴쿡선장의 탐험선 엔데버호를 우도초·중학교에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해양사상 함양고취와 개척·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오랫동안 직접 제작·완성한 대형 범선모형 3척을 우리 아이들 교육활동에 활용하도록 기증했다”고 말했다.

우도초·중학교는 기증받은 대형범선 3척을 교내 안뜰갤러리에 상설 전시하면서, 아이들에게 우도의 특성을 살린 해양사상 함양과 개척·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소중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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