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이 서귀포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제주지역 의료기관에서는 두 번째로 ‘산재보험 재활전문인증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력·시설·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에 대한 엄격하 고 까다로운 근로복지공단의 서류·현장심사를 시행한 결과, 인증을 신청 한 전국 29개 의료기관 중 전국 19개, 도내 1개 산재보험 재활전문인증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인증의료기관에게는 일반병원과는 달리 물리치료료 진료수가 20%를 별도로 인정하고, 언어전반진단검사 등 26개 비급여항목을 요양급여로 인정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산재근로자에게는 일반병원에서 받을 수 없는 집중적인 전문재활치료 실시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을 발달시켜, 재활치료 효과 극대화 및 장해 최소화를 통한 조기 사회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조기호병원장은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 받게 돼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 인 전문 재활훈련 과정을 통하여, 재활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재활이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산재근로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아 장애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인력, 시설, 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의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의료기관을 근로복지공단이 평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2009년에 도입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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