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을 전년 예산액(154억) 대비 222억(44% 증)으로 확대하여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고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은 국고보조금을 15,210백만원 확보하였고, 도비를 포함하면 22,189백만원을 문화재 보수와 복원, 발굴 등 정비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15,394백만원에 비해 6,795백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도내 국가지정 문화재 총 106건 중 56건에 대한 보수, 복원 및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시 항파두리 항몽유적 정비에 29억원,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 정비에 47억원, 상효동 한란자생지 정비에 12억원, 산방산 낙석방지망 설치공사에 10억원, 제주 흑우 보존에 11억원, 제주 흑돼지 보존에 12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도내 주요 지정문화재 수리·복원 및 발굴사업 등의 체계적 추진을 통해 문화재 가치 보존과 함께 관광자원화를 통한 내방객과 도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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