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월 3일(수), 설 명절을 맞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제주도내 학생가장 211명에게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봉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42,200,000원을 지원하고, 격려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98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정기적으로 학생가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도 초등학교 53명, 중학교 76명, 고등학교 78명, 특수학교 4명 등 총 211명의 학생가장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하였고, 현재까지 총 7,190명에게 9억2천 9백여만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이석문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온 사랑을 담아, 정성과 지원을 ‘온(on)’하고 있으니,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갈 것”이라고 당부하며 온가족이 행복하고 온기 가득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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