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문을 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손정미) 내 ICC JEJU 갤러리가 2016년 상반기 첫 전시전 ‘希望(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CC JEJU 갤러리는 지난해 5월 홍진숙 작가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시작으로 7월 이미선 작가의 ‘相伴(상반)’, 9월 고은 작가의 ‘행복한 이야기’와 11월 김지영 작가의 ‘즐거운 상상’ 등 총 네 번의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진수, 夢 <사진제공=ICC JEJU>

이에 힘입어 2016년에는 작품전시의 기회가 부족한 도내 청년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이에 김진수, 박주우, 박준석, 홍다슬 등 총 4명의 청년작가가 선정되었다.

이 중 2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의 주인공은 김진수 작가와 박준석 작가이다. 한국화의 정통적인 채색기법인 분채와 먹을 사용하여 제주자연을 그려내는 김진수 작가와, 서양 현대미술의 방식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제주적인 것을 그리는 박준석 작가는 ‘希望(희망)’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진행한다.

ICC JEJU 관계자는 “전혀 다른 화법의 두 청년작가의 만남은 ICC JEJU 갤러리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 행사 참가자들에서 특별한 여운을 남겨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의 경우 도내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기회는 물론 작품 활동에 대한 희망을 주기위하여 준비하였으니, ICC JEJU 갤러리에서 준비한 제주청년작가전 ‘希望(희망)’을 방문하여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석, 한탄을 위한  <사진제공=ICC JEJU>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