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기점 뱃길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품을 이용하여 호남권 지역 등반 및 레저스포츠 동호인들이 2.19(금)부터 1박2일 동안 제주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한라산 등반과 사려니숲길 탐방 등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권제주관광 홍보사무소가 씨월드고속훼리(제주-목포)와 협업을 통해 호남권 지역에 맞는 선박상품 개발을 유도하여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제주기점 뱃길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부터 새벽 00:30분에 목포항을 출발하는 씨스타크루즈를 활용하여, 한라산 눈꽃의 절경을 직접 체험하고, 다음날에는 사려니숲길과 주요 명소를 관람하여 17:00에 제주항을 출발하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올해부터 제주도와 관광협회에서는 제주지역여행업체 및 제주기점 선박사들과 협업을 통하여 선상이벤트 및 유명인 섭외, 기념품 등 상품콘텐츠 지원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사계절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유도하는 등 뱃길관광의 선호도를 높여나가고, 이를 통하여 뱃길 이용활성화를 통한 포화상태에 다다른 항공공급 좌석 분산유도 및 관광업계 수익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2013년도 제주입도 내국인관광객 중 12.13%를 차지했던 선박 이용객수가 세월호 사고를 기점으로 2014년도 8.01%, 작년에는 5.93%에 이르는 등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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