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 '드림메이커' 4기 수료식

호텔신라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가 네 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19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제주지역 고등학생 80명, 학부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4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토크 콘서트, △드림메이커 4기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의 활동수기 낭독,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학부모와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제주와 서울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제과,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하고,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이번 외국어 분야 수료생인 제주고등학교 1학년 이영주 학생은 드림메이커 교육을 통해 중국어 관련 학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높은 점수로 중국어 자격증도 취득하기도 했다.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은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재능을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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