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들불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변상희 기자

2016 제주들불축제가 지난 3일  전야제에 이어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4일 오후 1시부터는 들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들불희망기원제가 열렸으며 이어 읍·면·동 줄다리기 대항전인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무대와 집줄놓기 경연도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희망달집 만들기 경연대회를 비롯 제주를 비롯 한국와 인도네시아(인니)공연 예술팀이 함께하는 아시아 문화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오후 7시에는 ‘세계로 전하는 제주 희망 메시지’와 함께 개막 주제공연인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한 ‘탐라의 희망 불씨를 세계로 전하다’라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비롯 내빈들이 성화를 점화, 축제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음을 알리게 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무사안녕 횃불대행진과 희망달집 태우기가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5일 ‘들불, 희망이 번지는 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듬돌들기·마상마예공연·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과 함께 불놓기주제공연·횃불점화·오름정상 화산 분출쇼 및 연화연출·오름불놓기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 '들불, 희망을 나누는 날'은 새 봄을 맞아 묘목 나눠주기와 함께 제주 청정농수축산물 그랜드세일 등 큰 장이 열리며 제주 푸드 페스티벌과 희망을 나누는 읍·면·동 음악잔치·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등 순서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사진콘테스트·새별아놀자(오름트레킹)·제주의 소릿길 체험·승마체험·오름잔디 썰매타기·쥐불놀이·전통아궁이체험·우리가족 돌하르방 만들기와 제주전통음식 체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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