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서귀포 공공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 중인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산후 우울증 예방, 고혈압·당뇨병 검진을 내용으로 하는 ‘젊은 만성질환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2회 방문전담요원 4~5명의 현장방문으로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 군부대 장병,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통해 중년기 이후 만성 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산후 우울증 검사,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검사, 심뇌혈관 질환 예방, 모유수유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산후 우울증, 임신성 당뇨 및 임신 중독증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서귀포보건소는 2015년에도 “찾아가는 젊은 만성질환 찾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공공산후조리원의 산모, 해병 및 군인, 여성 장애인 358명 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중 고혈압 25명, 당뇨 15명의 고위험자를 발굴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록 관리사업 지정의원으로 치료 연계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거 각종 감염병과 같은 급성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금연, 규칙적 운동, 절식, 절주 등 만성질환 예방 기본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서귀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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