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9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소재 ‘아가의 집’에서 발달장애 유권자를 위한 모의 체험 투표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체험은 ‘아가의 집’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유권자 및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제 투표소에서와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체험에 앞서 발달장애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말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자와 플래시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투표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소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정권 보장을 위한 선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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