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경선 후보가 9일 확정되자 각 후보들은 자신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경선 승리를 다짐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일부 후보들은 SNS를 통해 전화여론조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눈앞으로 다가온 경선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

제주시갑 강창일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선 확정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9일 고성2리, 초콜릿공장, 제주관광대 총학생회 방문을 통한 등록금문제 등 민생탐방 소식을 전했다. 강 후보는 “오늘도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니 기운이 절로 솟아난다”면서 “계속해서 여러분을 뵈러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갑 박희수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선 확정 소식을 알리면서 각오와 함께 경선 절차와 방법을 담은 홍보내용도 게재했다. 박 후보는 “방금 저의 지역도 경선지역응로 발표됐다.”면서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민의를 받들고 그런 맘으로 한걸음씩 내딛겠다”고 경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제주시을 김우남 예비후보는 경선 확정 소식을 SNS에 전하면서 경선방법을 알렸으며 경선 에 대한 각오의 내용도 밝혔다. 김 후보는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총선승리와 일로 보답하겠다”면서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법안통과 1위, 의정활동 1위, 일로 보답하는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의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을 오영훈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선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 후보는 “3선 현역의원과 4년 전에 이어 재대결이지만 다시는 지지 않겠다”면서 “2년 전 명분 없이 도지사 선거에서 물러났던 사실을 기억한다. 12년 동안 어떠한 변화를 이끌었는지 제주시민을 알 수 없다”고 김우남 후보를 겨낭하는 비판 발언을 게재했다.

서귀포시 문대림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는 경선 관련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면서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둬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9일 경로당 방문 사진 등을 게재하면서 “이번 선거는 더불어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는 자리”라면서 “그동안의 모습처럼 성실하고 정직하게 올곧게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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