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에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13 총선에 나갈 20명의 지역구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그러나 부상일·이연봉·한철용 후보 간 3파전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을 선거구와 강경필과 강지용 후보간 2파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13일 발표에서 빠졌다.

이 와중에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연봉 예비후보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금품 거래 의혹과 관련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부상일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부 후보는 이에 대해 돈 거래 사실을 부인하는 한편 자신을 흠집내기 위한 고도의 음해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강경필 후보와 강지용 후보가 두명으로 후보경선이 확정되자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하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13일을 시작으로 이번 주 14일이나 17일에 나머지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도 3개 선거구에서 13일과 14일 이틀간 동시에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 중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강창일 후보와 박희수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김우남 후보와 오영훈 후보가 지난 제19대 총선에 이어서 리턴매치를 치르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40대 기수 론을 앞세운 문대림 후보와 위성곤 후보의 2파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결과를 빠르면 14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어서 여야가 이번 주 내로 공천자를 확정하게 도;면 본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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