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4∼25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총선 풍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제주시을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각각 오차의 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지역구의 경우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오차의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제주투데이가 제주매일, 미디어제주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0대 총선 지역 선거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 제주시 갑 양치석 42.5%, 강창일 32.5%, 장성철 9.3%

제주시갑 출마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42.5%,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32.5%,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 9.3%, 무소속 현용식 예비후보가 1.6%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른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세∼29세)에서는 양치석 후보 22.3%, 강창일 후보 26.2%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30대에서는 양치석 후보가 37.9%, 강창일 후보가 39.6%, 40대에서는 양 후보가 39.5%, 강 후보가 37.1%로 집계됐다.

50대에서 양 후보는 50.1%, 강 후보는 33.8%, 60대 이상에서는 양 후보가 58.5%, 강 후보가 25.4%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20대에서 11.2%, 30대에서 10.%, 40대에서 12.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동, 노형의 경우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40.3%,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35.6%, 삼도, 오라, 용담은 양 후보가 47.3%, 강 후보가 30.0%로 조사됐다.

외도, 이호, 도두, 애월 지역에서는 양 후보 47.5%, 강 후보가 28.6%, 한림, 한경, 추자 지역에서는 양 후보가 31.4%, 강 후보가 34.9%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외도, 이호, 도두, 애월지역에서 10.2%, 한림, 한경, 추자지역에서 16.5%로 나타나는 등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양치석 후보가 43.8%, 강창일 후보가 32.5%, 장성철 후보가 10.2%를 기록했으며 여성의 경우 양치석 후보 41.2%, 강창일 후보 32.5%, 장성철 후보가 8.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18일 하루 동안 제주시 갑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자 선정방법은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RDD 방식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91%) 및 스마트폰앱(9%)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크기는 1,014명이다.

가중치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가중 부여했다.

제주시 갑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6.2%다.

조사기관은 ㈜리얼미터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제주시을 부상일 47.0%, 오영훈 33.5%, 오수용 5.8%

제주시을 출마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47%,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33.5%,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 5.8%, 한나라당 차주홍 예비후보가 1.7%, 찬반국민대통합 강승연 후보가 0.3%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7%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세∼29세)에서는 부상일 후보 29.9%, 오영훈 후보 37.2%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30대에서는 부상일 후보가 35.8%, 오영훈 후보가 36.2%, 40대에서는 부 후보가 43.6%, 오 후보가 47.3%로 집계됐다.

50대에서 부 후보가 53.4% 오 후보는 30.7%, 60대 이상에서는 부 후보가 67.9%, 오 후보가 17.0%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30대에서 6.4%, 40대에서 6.9%, 50대에서 7.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건입,일도,이도동의 경우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51.7%,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2.9%, 화북, 삼양, 봉개, 아라동은 부 후보가 39.9%, 오 후보가 38.8%로 조사됐다.

조천읍에서는 부 후보 43.8%, 오 후보가 34%, 구좌, 우도지역에서는 부 후보가 49.9%, 오 후보가 16.0%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건입, 일도, 이도동에서 4.6%, 화북, 삼양, 봉개, 아라 7.2%, 조천읍에서는 6.6%, 구좌, 우도지역에서는 7.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부상일 후보가 46.8%, 오영훈 후보가 34.0%, 오수용 후보가 8.3%를 기록했으며 여성의 경우 부상일 후보가 47.1%, 오영훈 후보가 33.0%, 오수용 후보가 3.5%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17일∼20일 4일 동안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지역은 제주시 을 지역구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94%) 및 스마트폰앱(6%)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크기는 1,030명이다.

조사자 선정방법은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RDD 방식이다

가중치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부여됐다.

제주시 을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5.4%다.

조사기관은 ㈜리얼미터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귀포시 새누리 강지용 더불어민주 위성곤 오차 범위 내 접전

 

서귀포시 출마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43.8%,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41.9%로 오차의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이국봉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19세∼29세)에서는 강지용 후보 33.0%, 위성곤 후보 40.5%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30대에서는 강지용 후보가 27.8%, 위성곤 후보가 52.4%, 40대에서는 강지용 후보가 25.7%, 위성곤 후보가 62.8%로 집계되면서 30∼40대에서 위성곤 후보의 지지세가 뚜렷했다.

50대에서 강지용 후보가 46.8% 위성곤 후보는 41.0%, 60대 이상에서는 강지용 후보가 68.4%, 위성곤 후보가 22.7%로 60대 이상에서는 강지용 후보의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동홍동, 서홍동, 송산동, 효돈동, 영천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등 지역에서는 강지용 후보가 38.0%에 그친 반면 위성곤 후보는 52.7%로 나타났다.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은 강지용 후보가 43,5%, 위성곤 후보가 44.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지역은 강지용 후보가 43.7%, 위성곤 후보가 36.0%, 대정읍, 안덕면은 강지용 후보가 55.5%, 위성곤 후보가 27.3%로 읍면지역에서는 강지용 후보가 앞서는 형국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강지용 후보가 49.3%, 위성곤 후보가 39.1%를 기록했으며 여성의 경우 강지용 후보가 38.2%, 위성곤 후보가 44.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17일∼3월 19일 3일 동안 서귀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지역은 서귀포시 지역구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전화(94%) 및 스마트폰앱(6%)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크기는 1,015명이다.

조사자 선정방법은 성, 연령, 지역 할당 후 RDD 방식이다.

가중치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부여됐다. 서귀포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5.2%다.

조사기관은 ㈜리얼미터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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