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4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185개 기관에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1-3기)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분야는 △유방암 가족력 확인 여부 △암 관련 정보기록 여부 △수술 후 적기 보조요법 시행 여부 △권고된 항암 화학요법 시행 여부 △방사선 치료 시행 여부 및 시작 시기 등이다.

15일 ‘소아응급실 이전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해 도내에서 최다 응급환자를 기록함은 물론 도내 타 병원에서 4,000명의 환자를 본원에 보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은 응급실내 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 응급의료센터 안에 소아응급실을 이전 확장했다.

소아 응급실에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내부 장식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응급실에 대한 어린이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인과 소아의 진료 공간을 분리해 감염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호자용 대기공간도 확충하여 소아환아 보호시에도 편의를 제공했으며,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응급환자를 돌봄은 물론 현재 전문의 8명에서 10명으로 증원했다.

강경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소아 응급실 이전 확장으로 중증도 분류에 따른 빠른 진료가 이뤄져 소아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이 단축되고, 기존 성인 응급실의 과밀화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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