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방관체험교실 <사진제공=서부소방서>

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진로탐색 동아리활동)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실’은 소방관의 화재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 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육성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 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수업운영을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방관련 진로 및 소방서 업무 안내 ▲소방관의 사명과 소방공무원의 역할 소개 ▲시기별 안전사고 예방수칙 교육 ▲소소심(소화기ㆍ옥내소화전ㆍ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직업체험 ▲소방차량 및 소방관 개인장비 소개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방서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하여 찾아가는 직업체험 교실도 병행 운영하여 미래에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 직업의 이해와 건강한 소방이미지 확산 구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소방서 관내 자유학기제 중학교는 11곳이며 15년에는 7곳의 학교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체험하였다. 교육일정 협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소방서 현장대응과 소방교 오희숙(☎795-0173)으로 문의하거나 관내 119센터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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