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2016년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비를 6학급(초등 4학급, 중학 2학급)에 총 사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관내 초·중학교 55개교 62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희망을 수요조사 한 결과 8학급(초등 5학급, 중 3학급)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특수학급 인가 이후 지원을 받지 못한 학급, 지원희망 학교 중 인가 년도가 가장 오래 된 학급, 특수학급을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급 중에서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이 가장 시급한 학급을 선정한다는 지원기준을 세웠다.

지원희망 특수학급에서 제출한 특수학급 인가 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 지원이 필요한 사업내용, 학교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 3월 17일(목) 현장실사 결과 제주서초등학교, 광양초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인화초등학교, 제주중앙중학교, 한라중학교 특수학급이 선정 되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을 위한 현장실사를 통해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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