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2016년 지역경제를 선도하게 될 IP스타기업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신청한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면접심사를 통하여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IP스타기업(3개사), ‘15년(9개사), ’14년(12개사)에 지정된 총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13백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기업의 R&D역량, 지식재산역량,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에 따른 평가와 사업 중요도를 파악한 후, 특허·브랜드·디자인 사업 전반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이번년도에는 기업당 연간 최대 50백만원 이내 지원으로 국내외 권리화 지원, 특허맵(Patent Map)*, 3D시뮬레이션 제작, 향토기업 IP(지식재산) 종합지원, 선택형 IP(지식재산)지원,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3년간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경제를 선도할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특허맵(Patent Map) : 특정분야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동향을 상세하게 분석한 자료로 특허정보의 서지적 사항과 기술내용을 분류 정리하고 분석 가공한 보고서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전문컨설턴트의 집중 관리를 통하여 기업체들의 IP(지식재산권) 권리창출과 사업화 방향을 돕고 맞춤형 단계별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기업체에게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IP스타기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총 55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매출액 및 고용인원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제주지역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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