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급변하는 면세산업과 제주지역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24일 제주세관에서 롯데, 신라, 한화, JDC, JTO 등 도내 5개 면세점과 「면세점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면세점들은 제주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이 앞장서기로 했다.

우선, 면세점은 제주지역 유망 수출업체의 외국인 제품 선호도 조사를 위한 홍보관을 무료로 설치·운영하고, 제주세관은 동 업체의 한·중 FTA 컨설팅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면세물품 보관 면적 부족에 따른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통합물류창고 · 인도장 확장 등 개선방안을 상호 논의하였으며, 면세물품 대리구매 및 국내 불법 반입 차단을 위한 업체의 자정노력도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제주세관은 향후 매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운영협의회를 실시하여 면세점-제주지역간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면세점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개선 등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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