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우레탄트랙이 조성된 173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8일(월) 이와 관련된 공문을 해당학교에 보냈으며 오는 6월 17일(금)까지 유해성 검사를 완료하고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관계부처와 예산 지원을 협의해 전면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레탄트랙 관리 및 안전교육 실시 등 학생들의 행동요령을 각급 학교에 알려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레탄트랙 위에 앉지 않기, 체육시간 및 야외활동 후 손 씻기, 트랙 위에서 지나친 운동금지, 우레탄트랙 파손 부위 접촉 금지 등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계기로 유해성이 발견되는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은 한국표준규격(K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학생들이 안전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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