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을동 유적지를 답사하는 학생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화북초등학교(교장 채종보)는 4·3평화·인권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5일(금) 6학년 117명을 대상으로 4·3유적지인 곤을동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곤을동은 화북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4·3 당시 초토화되어 마을 터만 남은 잃어버린 마을이다. 교실에서 동영상을 통해 우리 마을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역사의 현장을 찾음으로써 그 날의 뼈아픈 비극을 교훈 삼아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4월 11일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초빙하여 4·3의 생생한 경험 이야기를 통해 4·3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북초는 43평화인권교육의 일환으로 곤을동 유적지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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