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월 1일(금) 오후 3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OCI주식회사(사장 이우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선정된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50개교에 5kw씩 총 2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이에 소요되는 시설비는 전액 OCI주식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OCI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 완료될 경우  연간 32만kw/h의 전력 생산으로 4,5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로 140톤의 Co2 저감 효과,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효과,  저탄소 정책의 하나로 국가 에너지 절감 정책 기여, 학생들의 태양광발전 과학적 원리 학습과 환경보존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은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무상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학교시설 비율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며,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한 학교 공공요금 지출이 줄어들어, 이는 결국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 내었다.

한편, OCI주식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전국의 3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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