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환자 진료에 따라 10명의 교수를 추가로 채용하였으며 특히 도내 최초로 소아외과를 전공한 정규환 교수를 초빙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아외과는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진단과 수술을 시행하며, 각 질환에 대한 연구도 함께 시행하는 전문 분과로 전국적으로 소아외과 분야에서 활약하는 교수는 30명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하는 진료에 있어서는, 아이들에서 생기는 서혜부탈장, 갓태어난 신생아들의 장이 막히거나 꼬이는 질환, 항문이 없거나, 직장이나 대장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선천성 질환과 소아에서 생기는 각종 종양, 간담도의 질환, 목 부분의 갑상설관낭종, 새궁기형 등과 그 외 영유아에서 흔히 생기는 장중첩증이나 충수돌기염, 각종 피하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의 신생아괴사성장염, 소아복강경 수술 등과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조할 수 있는 각종 수술 등으로 진료 영역이 상당히 광범위하다.

정 교수는 “소아를 다루는 만큼 성인과 다른 해부학적, 생리적 차이를 고려하여 세심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내에 있는 소아들이 외과 치료를 위해 도내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규환 교수

정규환 교수 프로필

□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석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박사 수료

□ 경력 및 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공의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임의 / 소아외과 분과
가천의대길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상 전임의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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