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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환경연대 "깨끗하지 못한 후보 낙선시켜야"
변상희 기자 | 승인 2016.04.12 12:25

제20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들이 막판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유세 총력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도 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강조하며 성명을 내놓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2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맞이하여 제주도민에게 올리는 글'을 내고 "이번 선거는 지금 제주가 처한 현실을 볼 때, 제주 미래의 갈림길이 되는 중요한 선거,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전국 최하위 소득과 치솟는 부동산 가격, 의료비 폭등의 신호탄이 될 영리병원, 국제자유도시라는 이름 하에 부동산 자본의 놀이터가 되어 제주의 가치가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다"며 제주의 위기를 짚고 "집권여당의 정책은 선순환의 경제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부의 양극화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흐름을 멈춰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대한 날을 세웠다.

이어 각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비판도 붙였다.

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는  자신의 재산 신고를 누락하였을 뿐만아니라, 실수로 누락되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는 이전 선거에서 경쟁후보를 매수하려 했다는 녹취파일이 공개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없이 어물쩍 넘어가며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

서귀포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는 자신의 토지를 아들 명의의 회사에 투자하고 받은 주식을 마땅히 신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누락시켰다."며 이들이 낙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 갑에 출마한 한 후보는 자신이 고위공직자 직위에 있을 때 제주도 소유의 토지를 사들였고, 공공의 정보를 활용하여 사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무원의 신분으로 오히려 공유재산을 더욱 공적으로 활용하는데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축재의 수단으로 활용하였다는 점은 한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며 직접적으로 제주시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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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희 기자  yellow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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