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새누리당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2일 지지호소문을 내고 "제대로 일할 기회 한번 달라"며 4.13총선의 유권자 선택을 바랐다.

△이하 새누리당 제주도당 4.13 총선 지지 호소문 전문

금일 자정을 기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새누리당 후보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세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주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도약과 후퇴, 생존이 걸린 갈림길에서 치러지는 4·13 총선은 제주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 사람 없는 야당 12년의 한계를 도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도민들에게 약속한 무엇 하나 공감되게 해결된 것은 없습니다.

중앙정부가 도와주지 않아서, 집권여당이 발목만 잡았다고 민심을 호도하는 야당에게 더 이상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자질과 역량의 검증은 뒷전이고, 상대후보 깍아내리기식 선거전략은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바꾸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는 없습니다. 4·13 총선은 제주를 살리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대통합의 전환점을 놓겠습니다.

도민공감대 속에서 제2공항을 조기에 건설하고, 제주의 뿌리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코창조산업을 육성해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4·3의 조속한 해결을 통해 제주사회 통합의 물꼬를 놓겠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도민의 뜻을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들입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되면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제주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도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 입니다.

새누리당 도당차원의 공약실천평가단을 구성해서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상시 점검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승리는 도민들의 승리입니다. 도민의 힘으로 진정한 변화,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누리당에도 제주를 위해 제대로 일할 기회를 한 번 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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