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339회 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해군의 구상권 청구 철회 촉구 결의안을 다룰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339회 임시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구성지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군이 강정마을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는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에 틀림없다"면서  "향후 예상되는 거액의 구상금 청구에 대응하는 일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구성지 의장은 또  ”강정주민 등에 대한 구상금 청구를 즉각 철회하여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지난날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국가안보와 제주평화번영의 길에서 민과 군이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