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서 금 1 등 4개 메달 획득했다. (왼쪽부터 정새별,김현정,이나래,임동영)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태권도부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3회 한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서 금1, 은2, 동1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부 –57kg급에 참가한 정새별(체육 2)은 16강전에서 백다솔(경동대)에게 15:7로 승리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해 손유진(한국나사렛대학교)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선취득점을 성공시키면서 8:7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73kg급 김현정(체육 3)은 16강전부터 강재은(동아대)에 2:1, 이은혜(경북도립대)에 3:2, 이승민(우석대)에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김효정(경희대)에 8: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 +87kg급 임동영(체육 2)은 8강전에서 이승우(인천대)에 11:3, 4강전에서 안채은(한양대)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김상욱(경동대)에게 4: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46kg급에 출전한 이나래(체육 4)는 고소정(전주대, 6:5)과 김영남(경운대, 2:1)에 승리를 거뒀으나 준결승전에서 박은아(경남대, 8:3)에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대 태권도부는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올 한해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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