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김영규 교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외과 허규희, 김영규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간담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규 교수는 제주도 원주민의 담석증 유병률이 이주한 제주도민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 (Natives' gallstone disease is significantly lower than mainlanders' in Jeju island)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제주도민의 담석증 유병률은 5.3%로 제주 원주민 (5.1%)과 이주한 제주도민 (5.9%)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이가 60세 이상, 공복시 혈당 수치 100 mg/dL 이상, 간효소 수치인 AST가 남자에서 34 IU/L, 여자 24 IU/L 이상, 체질량 지수 23 kg/m2이상, 총 콜레스테롤 180 mg/dL 이상, 이주한 제주도민 등이 담석증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

김영규 교수는 “2015년도에도 간이식 전에 혈중 CRP 수치가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시행한 후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라는 논문으로 Transplantation Proceedings에 게재한바 있다.

또한 “상장간맥동맥박리증이 있는 외상환자에서 스텐트 삽입”에 대한 내용으로 대한외상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흰쥐에서 간절제후 재생에 관여하는 인자를 규명하는 연구를 시행하는 등 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기초 연구에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도내 최초로 간세포암이 있는 환자에서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간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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