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4월 23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제주 4·3평화공원과 기념관 일대에서 화합을 도모하고, 제주교육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우리’가 ‘하나’되는 희망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실·국·과장 및 본청 전 부서의 팀장급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3평화공원 위령재단에서 4·3희생자에 대한 분향 및 참배를 시작으로 4·3평화재단 소속 김석윤 박사의 안내로 행방불명인 표석, 봉안관, 각명비, 기념관 등을 돌아봤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4·3평화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부서간 벽을 허물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4·3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며, 4·3평화교육 및 제주 정체성 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도모해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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