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지난 4월 27일 교육청 퇴직지방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 문화유적 탐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의 문화유산 답사’는 1702년(숙종 18년) 당시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를 순력하고 돌아와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탐라순력도’에 기록된 ‘화북성조’의 화북진성, ‘조천조점’의 조천진성 ‘김녕관굴’ ‘별방조점’의 별방시사를 탐방하였다.

특히 『탐라순력도 산책』의 저자인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김오순’팀장를 강사로 초빙하여 ‘탐라순력도’ 속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5월에는 도내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가 꼭 알아야 할 ‘4․3사건’을 주제로 4․3유적지 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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