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도민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제9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가 오는 3일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탑동해변공연장과 제주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지난 2007년 WHO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2008년부터 도민의 안전의식 배양을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 주관으로 도내 안전관련 48개 기관ㆍ단체가 63개의 체험부스운영과 부대행사를 통해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과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첫째날 행사 개막식과 안전실천결의문 채택, 안전불감증 타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심폐소생술경연대회, 직장인 소소심경연대회가 열리고,

둘째날에는 119소방동요대회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게 되며 행사기간에는 선박사고시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박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안전경연대회 4종목으로 운영, 범도민 안전능력 함양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대행사로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용품 전시 및 체험, 근대 소방완용펌프 전시 및 시연등의 행사와 선박안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틀동안 제주항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에 안전교육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이번기회에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겁고 유익하게 안전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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