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지난 6월 14일(화), 제주제일고등학교 김진현 학생을 비롯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위원 총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학생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제주청소년의 거리 청소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4월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위원회에서 제기되었던 것으로 청소년의 거리 문화의 주체는 청소년들이 되어야한다는 취지에서 조직되었다. 청소년위원회는 상하반기 청소년위원회에 참석하여 제주청소년의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안건들을 상정하고 연말에 수합된 의견을 정리하여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청소년위원회는 위원들의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였고, 각 학교급별 팀원을 조직하여 의견을 수합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청소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SNS를 이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팀별로 동영상 및 UCC를 제작하여 청소년의 거리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홍보·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청소년의 거리를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고운진 원장은 제주청소년의 거리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찾고 싶은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여러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청소년위원들에게 현장에 있는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과 청소년위원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하였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