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의회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중계방송 캡쳐)

24일 오전 10시부터 민선6기 도정 후반기 2년을 원희룡 지사와 함께 할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고태민 위원장의 청문회 개회선언에 이어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의 소개로 이어졌다,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은 김경학(행정자치, 부위원장) 강익자(보건복지) 김광수(교육) 김영보(행정자치) 김황국(행정자치) 이경용(환경도시) 의원 등 7명이다.

원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해선 업무 추진력 외에 제주 가치에 대한 철학과 아이디어가 민선 6기 도정의 기본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중계방송 캡쳐)

이어서 고경실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제주가 성장위주의 과정을 거치면서 놓치고 있는 자연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고 지키는데 역점을 두겠다. 또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제주다움을 지켜나가겠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현안에 대해선 "쓰레기 문제와 주차문제, 난개발 문제를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토론하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의원들의 질의에는 고경실 내정자의 도의회 사무처장 당시 정책자문위원 인사 논란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내 체비지 매입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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