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방송캡쳐)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다.

고태민 위원장의 청문회 개회선언에 이어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의 소개로 이어졌다,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은 강익자(부위원장) 김광수, 김영보, 김황국, 이경용, 이상봉 의원 등 7명이다.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는 이중환 에정자(방송켑쳐)

이중환 예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서귀포시장에 취임하면 일반 행정 관료로서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서귀포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서귀포시 미래 발전의 틀을 마련하겠다. 또한 소통과 혁신을 통해 제2공항과 민·군복합항에 다른 주민 갈등을 해소하겠다”말했다.

그리고 “서귀포시의 내부혁신을 통해 인사의 공정성, 합리적인 업무 추진을 이룩하고 직위공모제, 공무원 순환 보직 재검토를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의원들의 질의에는 이중환 예정자의 그동안 공직 경력과 개인 신상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예정자는 지방고시 1기 출신으로 1996년 서귀포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서홍동장 등으로 5년여간 근무하다 2002년 제주도로 자리를 옮겼으며 특별자치담당관과 정책기획관, 전국체전기획단장,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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