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6 특성화고 청년 잡페어(Job Fair)'가 29일 오후 2시 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와 제주도교육청,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고 등 고졸 취업희망자 1000여명이 몰렸고 총 84개의 채용면접관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채용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권 및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사담당자 카운슬링, 제주테크노파크, JDC, 람정제주가 참여하는 기업채용설명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특성화고 출신 취업희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취업타로카드 상담, 지문인식적성검사, 직무역량강화 이력서 컨설팅, 취업다짐 캘리그래피,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등 JOB 클리닉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박람회를 통해 대학, 기업체, 교육청 등 고용관련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고졸 및 일반 청년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