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첫 정례직원조회가 11일 오전 9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관홍 의장,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다짐했다.

이날 사무처직원들은 신관홍 의장과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였고, 이어 신관홍 의장의 인사 말씀과 강덕환 정책자문위원이 지은 자작시 “바다에 이르기까지”를 김기선 주무관이 낭송하고, 신관홍 의장의 선창에 따라 파이팅을 외치며 후반기 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신관홍 의장은 “후반기 의정슬로건을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으로 정했다”고 말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3대 추진전략과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어 “첫째,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도민 의정참여 확대, 도민정책 제안 제도 마련, 의회공간 도민 접근성 확대, 대 도민 의정홍보 서비스 강화할 것”이라 설명하고, “둘째는 소통과 협력의 선진의회 도약을 위해 도·교육청 정책 소통 강화, 전국 지방의회와 교류협력 강화, 외국 지방의회와 국제교류 확대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셋째로는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자치의정 강화를 위해 의회 인사권 강화, 의회조직 혁신, 입법 및 예산분석 전문성 강화’에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런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해 나가자”고 말하고 “의장실의 문턱을 아예 없애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면서 후반기 의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처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석 운영위원장도 격려말씀을 통해 “비록 의장과는 당이 다르지만 도민을 위해서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후반기 의회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개혁이 도와의 관계 복원에 노력할 것”이이며, “사무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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