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SSTH 복수학위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19일 대학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들어간 가운데 KBS 시사파일 제주가 지난달 29일 방송에 이어 오는 20일 '제주한라대 SSTH복수학위 논란, 그 진실은?' 편을 방송 예고해 주목된다.

KBS 제주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방송 이후 SSTH 복수학위 졸업생들이 제작진을 찾아와 학교가 학생들에게 SSTH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하면 스위스호텔학교 본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준다고 안내했다고 말했다."면서 이와 관련한 사실 확인을 취재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대학 측은 SSTH 복수학위는 스위스호텔학교에 편입하면 본교 졸업생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내부문서를 확인한 결과 학생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아 보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라대의 SSTH 복수학위를 둘러싼 논란과 총 관리와 감독 책임이 있는 제주도의 입장과 계획이 무엇인지 20일 오후 7시 35분 KBS1 [시사파일 제주]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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